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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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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삼전·LG전자·SK하닉·한미반도체·KB금융·JB금융지주·알테오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5 17:01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5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37.29p(1.32%) 오른 2862.23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p(0.40%) 오른 2836.21로 출발해 장중 2871.96까지 올라 전날 연고점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338조 3150억원으로 역대 2번째로 많았다.


거래소에 따르면 사상 최대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기록한 2339조 2060억원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0.3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132억원, 기관은 1조 25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 5141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942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전반적인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이었다.


삼성전자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 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조 2681억원)를 25.8% 상회했다.


삼성전자(2.96%)는 이날 8만 7100원에 마쳐 2021년 1월 25일(8만 9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2.69% 올랐다.


SK하이닉스(2.61%), 한미반도체(3.25%) 등 다른 반도체주와 현대차(1.26%), 기아(0.56%), 셀트리온(1.59%) 등도 올랐다.


아울러 키움증권(1.25%), 신한지주(1.90%), KB금융(2.68%), 삼성증권(0.59%), NH투자증권(-0.54%), JB금융지주(4.41%), BNK금융지주(0.11%) 등 금융주들이 줄줄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14개 종목 중 7개가 금융주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21%), 유통업(2.42%), 금융업(1.04%)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48%), 의료정밀(-1.47%), 화학(0.6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8p(0.79%) 상승한 847.49에 마쳐 사흘째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p(0.20%) 오른 842.5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8억원, 외국인은 38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HLB(13.40%)는 사흘째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비엠(0.58%), 에코프로(1.34%), 알테오젠(8.56%), 삼천당제약(8.20%) 등이 올랐다.


반면 엔켐(-2.95%), 리노공업(-1.35%), 실리콘투(-4.50%), 이오테크닉스(-1.35%)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620억원, 코스닥시장 9조 24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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