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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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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강동인 부장,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5 14:22

신재생에너지, 냉동공조 분야 설비 보급·국산화 노력 등 국가 산업 발전 기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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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강동인 부장이 4일 열린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냉동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4일 진행된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전주지사 강동인 부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넹 따르면 귀뚜라미범양냉방 강동인 부장은 신재생에너지, 냉동공조 분야 설비 보급과 국산화 노력을 통해 냉동공조산업 발전과 국가사업 진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다수 산업 현장에 지열히트펌프 700여 대를 보급·운영하는 등 국가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를 주도했다.


특히, 외산 제품이 주류를 형성하던 국내시장에 국산 부품과 기술을 갖춘 한국형 지열히트펌프 제품을 공급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 부장은 중환자 치료 음압 병실 구축에 필요한 음압 공조 설비 설계를 지원하고 응급 상황에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음압 공조 설비를 감염 병동 병원 5곳, 65개 병실에 구현하는데 힘 썼다.


이외도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올림픽 주경기장 △하키 경기장 △보조 경기장 △컬링 경기장 △피겨 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의 제빙 시스템에 국산 장비와 기술을 적용한 열원설비를 제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돕고 국내 냉동공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강동인 부장은 “지난 28년간 냉동공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산 기술 보급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과 귀뚜라미범양냉방이 대한민국 냉난방공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설비의 날은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에서 선포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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