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대국민 지출 의리 게임 '샐러드게임' 1회차에 5000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진행한 샐러드게임은 당초 3000명(600팀) 모집 예정이었는데, 게임 사전 신청 기간 신청이 폭증해 참여 대상을 5000명(1000팀)으로 확대했다.
샐러드게임은 5일간 5명의 팀원과 설정된 예산을 지켜 지출하면 게임 기간에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받는 게임이다. 친구와 함께 서로의 지출 줄이기를 돕고 자산 관리에 대한 즐거움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일 택시∙배달 금지 등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미션이 제공된다.
1회차 샐러드게임은 총 5000명이 참여해 1460명(320팀)이 게임에 성공했다. 가장 높은 상금을 받은 팀의 총상금은 54만원이었으며, 가장 높은 상금을 받아간 팀원은 44만9000원의 상금을 받았다.
게임에 성공한 1460명은 전주 대비 평균 약 14만원을 절약했다. 게임 기간 중 가장 소비가 많았던 카테고리는 '온라인 쇼핑'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돈모으기 서비스 등 초개인화 PFM 서비스를 선보이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샐러드게임은 앱 유입률이 전주 대비 108%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저 관심이 컸다.
샐러드게임 성공한 참여자 중 황금카드로 지정된 현대카드 ZERO Edition3 또는 신한카드 Globus를 보유한 유저는 게임 종료 후에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샐러드게임 성공 유저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이달 첫째 주 내 뱅샐머니를 통해 지급된다. 사용자는 지급받은 뱅샐머니를 개인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샐러드게임을 통해 지출을 줄여도 문제 없는 한 주를 보낸 유저들이 자산 관리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며 “뱅크샐러드와 샐러드게임은 앞으로도 유저들의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서비스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