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번 여름, 봉화은어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봉화에서 만나는 은어의 향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상북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상북도가 지정한 최우수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공연, 주민참여, 전시 및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은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은어 체험이다. 매일 4회 진행되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과 매일 3회 진행되는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내성천에서 1만2천원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봉화사랑상품권으로 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예매보다 2천 원 저렴하게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패키지권도 판매된다.
숯불로 구운 은어를 맛보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은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박香 은어 튀김장', '싱싱 은어 활어 판매장', '봉화 로컬푸드 판매장', '은어밥상 은어 요리 판매장'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풀장을 갖춘 '은어 어린이 워터파크', 내성천 모래놀이장, 창의 놀이 활동을 제공하는 '실베리아 키즈 플라자'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여름밤을 책임질 다채로운 공연
공연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개막일인 7월 27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매일 다양한 컨셉의 공연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성민과 빅마마 이지영의 토크 뮤직 콘서트, 전국 버스커들의 라이브 공연, 김완선 등이 출연하는 'COOL~! K-레트로 콘서트', 가족과 함께 즐기는 'FUN&FUN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이 수립되었다. 특히, 저탄소 축제 구현을 위해 생분해 친환경 봉투를 지급하고,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제공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봉화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름 추억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대중적 기호와 축제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축제 기획과 봉화군의 관광명소를 부각시키고 은어를 소재로 접목한 이색 여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니, 청정한 힐링 숲속도시 봉화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