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한전KPS청송양수사업소로부터 '에너지UP!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8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한전KPS청송양수사업소에서 임동철 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에너지UP! 냉방용품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송시 취약계층 아동들이 여름철에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후원금은 한전KPS청송양수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청송 지역의 취약계층 8가정에 서큘레이터, 제습기 등의 냉방용품 선물 키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동철 소장은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한전KPS청송양수사업소가 꾸준히 매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매년 청송 지역 아동들을 위해 후원을 이어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여름 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전KPS청송양수사업소는 2018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 '공부방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매년 청송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