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 설계 공모의 최종 설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으로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약 367억 원을 투자해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예천지역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조도연 대표가 최종 설계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된 작품의 조닝(zoning)에 높은 평가를 부여했으며, 채광 확보, 생태 공간, 보행로 분리, 강당 및 교사동의 효율적인 동선 구성 등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가칭)호명중학교 신설을 통해 안동과 예천지역의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최적의 교육시설을 마련해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계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생중계로 전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