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광명시민 75.7%, 2024년 시정운영 ‘만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2 07:00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 열 명 중 7명 이상이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박승원 시장 시정운영에 7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별로 200번 버스노선 신설(87.3%), 광명사랑화폐(86.6%), 자원순환정책(86.2%), 철도교통정책(85.3%), 노인복지정책(82.7%)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는 버스노선 확충, 신안산선과 월판선, 신천~하안~신림선, 월판선, GTX-D·G 조성계획 등 철도,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정책, 노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과 건강관리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민 요구를 폭넓게 담아내는 시정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광명시정에 대한 관심도는 83.6%로 10명 중 8명 이상이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관 설치,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와 포럼, 우리동네 시장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교통망 및 철도인프라 확충이 4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화 활성화 37.2%, 정원도시 조성 29.9%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분야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광명시 청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선 청년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40.2%), 임대주택 공급 및 전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30.9%)이 강화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취약계층 생활 돌봄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은 저소득 노인 지원(26.3%), 가족돌봄청년 지원(24.0%),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센터운영(23.3%)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광명 올레길 조성이 40.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이 35.9%로 집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교통 분야에선 31.1%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한 교통복지 강화라고 응답해 가장 높으며, 신-구도심 균형발전 분야에는 주민 중심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27.8%로 첫 번째로 꼽혔다.


또한 광명시 공공시설 중 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시설로 응답자 39.1%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을 선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평가와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 항목은 △시정 관심도 및 정보습득 경로 △정책 분야별 만족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