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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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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 적극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3 12:13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국토교통부 1차관-환경부 차관-한강유역환경청장 12일 목감천 저류지 조성현장 점검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국토교통부 1차관-환경부 차관-한강유역환경청장 12일 목감천 저류지 조성현장 점검.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빈번한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목감천 저류지 조성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는 LH 광명시흥본부에서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합동점검에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려면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과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는 목감천 정비사업 현장도 들러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목감천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약 6만7000호가 공급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하천 폭이 좁아 홍수방어능력 제고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올해 4월 착공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이 오는 2029년 완료되면 광명-시흥신도시 내 저류지에 물 257만톤을 저장할 수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방지능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박승원 시장과 중앙부처 관계자의 목감천 저류지 조성현장 방문은 6월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합동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박승원 시장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자족 신도시를 조성하고, 홍수예방을 위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현재 표류 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그동안 광명동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및 토지보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임시저류지 준공, 목감천 AI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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