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공연예술 분야로 특화된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가 8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1일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15일부터 대경대 누리집을 통해 전국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K-모델연기과는 '세상이 나의 무대, 슈퍼모델 훈련 실제'라는 주제로 진로체험 캠프를 연다. 워킹, K-POP댄스, 포토포즈, 연기와 프로필 촬영, 선배 모델과 토크 콘서트도 준비해 캠프 참가자는 발표회와 모델의밤 행사에도 참여한다.
배우-극작가-연출가를 배출하는 연기예술과는 '영화 명장면 촬영하기', '도전 뮤지컬 배우', '극작가 수업' 등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영화와 연극 명장면 중 참가자는 극 중 인물로 분해 연습 후 발표를 하게 된다. 도전, 뮤지컬 배우에선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배우고 극작가 수업은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K-실용음악과는 내가 바로 무대 위 아티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 합주, 보컬, 댄스, K-POP체험과 참여자 목소리를 테스트할 수 있는 녹음체험도 마련했다.
특수분장과는 마술 같은 특수분장이란 주제로 영화-드라마 속 인물들 얼굴이나 신체, 다양한 캐릭터를 실제와 똑같이 만드는 기술인 라이프케스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태권도과는 태권도 기술 발차기와 아크로 바틱을 통한 응용기술 프로그램을 '익스트림 태권도 체험'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입학홍보처장)는 15일 “대경대학이 체험 및 직무진로 프로그램으로 특화돼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남양주시, 구리시 소재 중-고교를 대상으로 공연과 콘서트가 있는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진로체험 캠프 참가 신청은 8월10일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특수분장은 참가자들 재료 구입으로 8월4일 접수가 마감된다. 4호선 진접역에서 땡큐 60번 종점 15분 거리에 대경대 남양주캠퍼스가 있다. 세부사항은 대경대 누리집과 진로체험캠프(camp.t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경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1999년부터 시행해오면서 특화돼 있다. 20만 이상 중-고교생이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재능에 맞는 직업 선택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