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을 비롯한 영광·함평·담양군 4-H 연합회가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제1회 전남 북부권 4-H 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 4-H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 이념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 회원들의 화합과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본 대회에선 에어 봉 릴레이, 풍선 기둥 쌓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4-H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4-H 회원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 북부권 4-H 연합회 체육대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도 청년 농업인 단체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8년 창립한 농업인 학습단체 '장성군 4-H회'는 연합회 및 본부 2개 단체 소속 25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 연구·공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농촌 사랑 실천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