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 8월 1일부터 예천-장수 노선을 새롭게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농어촌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노선을 개편한 결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예천군은 이전에 친환경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운행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인접한 시·군 간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는 군민들의 불편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운수업체인 예천여객과 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예천-장수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운행되는 예천-장수 노선은 기존에 하루 1회 편도로 운영되던 농어촌버스(영주여객) 노선에서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변경돼,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노선 신설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