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투자선도지구(횡성)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삼척)이 각각 선정돼 1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속초(2022), 동해·양구·양양(2023)에 이어 올해 횡성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횡성군은 986억원을 확보·투자할 계획이다.
횡성군 투자선도지구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로 횡성읍 묵계리 일원 72만㎡(약 22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35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R&D·제조구역,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구역, 모빌리티 싫증·체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 특화단지로 국내외 관련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고 지방시대의 자생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인 삼척시 '가곡온천 마을 허브정원 & 웰니스센터 조성사업'은 가곡면 오저리 일원 3만8571㎡ 부지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가곡유황온천 및 캠핑장과 연계해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허브정원과 웰니스센터를 건립해 온천마을 리조트로의 단계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횡성 투자선도지구는 도 미래차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삼척지역 수요 맞춤은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