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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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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고효율 제품으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휩쓸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11:15

삼성 ‘갤북4 엣지’ 등 7개 제품 수상…6년 연속 ‘에너지 대상’

LG, 에너지대상·CO₂저감상 등 10개 본상…8년 연속 최다 수상

삼성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수상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또 '에너지절약상', '에너지기술상'도 각각 수상했으며, 총 4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의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갤럭시 북4 엣지'가 수상했다. 이 제품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에너지 절약상'은 열전달 성능이 우수한 실외 열교환기와 고효율 냉매를 적용해 냉방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한 '무풍에어컨 벽걸이'가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상'에 선정된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고효율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알아서 화력을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그밖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올해 '탄소중립위너상'에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 없는 리유저블 필터를 탑재해 일회용 폐기물을 저감하는 효과를 인정받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공기청정기가 선정됐다.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에 선정된 LG전자 칠러 '무급유 터보 수열 히트펌프'

LG전자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전자 칠러 '무급유 터보 수열 히트펌프'는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활동'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CO₂저감상'을 받았다. 회사는 제품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6% 감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인정받아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고, 'LG 그램 노트북'이 배터리 세이빙 모드 등으로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듀얼 트루스팀과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술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 올 뉴 스타일러'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이 밖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 코드제로 A9S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듀얼쿨 벽걸이형 에어컨 △LG 코드제로 A9 Air △LG 멀티V S 고효율 주거향 시스템 에어컨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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