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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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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사업단, ‘마약류 연구협의체’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1 12:22

마약·자살 정신건강 문제 대응 기술연구·협력 구축 목표

가톨릭의대 정신의학교실 이해국 교수, 협의체장에 선출

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의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 발대식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의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 발대식 모습. 사진=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이 지난 17일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를 발족시켰다.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사업단으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협의체 출범은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 대응 기술 연구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하고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족식에서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이해국 교수가 연구협의체장으로 선출됐다. 행사에는 이해국 협의체장을 비롯해 각 과제 연구책임자,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임교수

▲이해국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장.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는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 점검 목적이 아닌 연구과제 간 시너지 창출과 협력 모색을 위한 정례 교류회를 통해 협의체 주도의 종합적 연구 및 공론화 추진, 소통·협력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정신건강연구개발 과제 4개를 선정했으며, 향후 6년간 진행될 연구비 규모는 120억 원 규모다.




이번 과제에 가톨릭대 의대는 정신건강의학교실(주임교수 이해국)과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임현우)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아울러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가 '마약중독자 임상레지스트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연구',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마약중독 디지털치료제 개발연구' 책임자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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