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김동연 “피의자 김건희 여사, 오히려 검찰을 소환” 작심 비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2 16:52

“검찰,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특검 필요성 강조
자신의 예 들면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거취 결단할 때” 조언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며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습니까?"라면서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원석 총장에게는 거취를 결단할 때라는 충고를 주고 싶다"며 “박근혜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 주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다"라고 특검을 거듭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