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5553억원, 영업이익은 15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59%, 영업이익은 726.18%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방 정보통신(IT) 수요가 개선되면서 광학 솔루션·기판 소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며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적극적 내부 원가 개선 활동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을 이뤄내는 등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디지털 제조 공정 혁신·생산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센싱·통신·조명 모듈 등 전장 핵심 부품과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 기판을 앞세워 수익 기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