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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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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 선봬…자원순환 요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5 11:23
광명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

▲광명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업사이클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플랫폼(upcycle.gm.go.kr)을 8월1일 공식 오픈한다. 시민중심 자원순환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운영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맡는다.


업사이클 플랫폼은 업사이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사업을 시민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6개월 개발과정을 거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시민은 플랫폼을 통해 교육, 문화, 예술 등 업사이클 관련한 다양한 교육정보부터 창업-산업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광명시 다양한 업사이클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에서 바로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온라인 업사이클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관련 창업 공모, 지원사업 등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탄소중립 활동 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에코 가게가 구축돼 시민이 자유롭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업사이클 마켓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용자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외 쇼핑몰과도 연계한다.


업사이클 소재를 공유할 수 있는 자원순환 디지털 중개소를 운영한다. 경기도 소재 친환경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용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다양한 폐자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폐자원이 필요한 시민-기업-디자이너들에게 광명시 폐자원 정보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업사이클은 청정에너지 생산효과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활성화해야 할 분야"라며 “국내 최초 업사이클 거점공간인 업사이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정착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시민에게 '광명 업사이클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문내기 이벤트'를 8월1일부터 15일간 진행한다. 신청은 광명업사이클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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