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내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초록우산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사업은 오래돼 노후화된 수도권 소재 10개의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 정책을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미래 세대 지원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함께하는 공동 아동 돌봄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면, 각 지역아동센터와 1대1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금융교육, 교육기자재, 간식 등을 지원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을 통해 저출생 현상을 심화시키는 돌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와 최고 연 12% 금리의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지난 4월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올해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총 5만명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입자는 현재 2만3000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