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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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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스마트사회서비스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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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성도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스마트기저귀' 분야의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1억 3,6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기저귀 생산기업과 협의를 통해 요양병원과 요양원 11개소에 입소한 4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기저귀를 보급 중이다.


스마트기저귀는 요양병원 및 요양원 입소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존엄 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기기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기는 와상환자의 용변을 감지하고 기저귀 교체 시기를 알리며, 기저귀 착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욕창 예방과 낙상 위험 감지 서비스, 개인 맞춤형 알람 설정, 체위 변경 관리, 돌연사 감지 및 위치 추적 기능 등을 통해 요양보호사(간병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임동신 경로장애인 과장은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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