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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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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전기차 충전시설 120대 운영…70대 공약 초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5 15:31
의왕시 전기차 충전시설

▲의왕시 전기차 충전시설.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지원' 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왕시는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2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전기차 충전시설 42대를 설치를 시작으로 2023년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으로 급속 충전시설(100kw) 10대를 설치하는 등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72대를 확충해 현재 120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는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공약 목표 대수인 70대를 훌쩍 넘는 실적으로, 민선8기 임기 절반인 시점에서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공약 목표치는 달성했으나 하반기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5곳(35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동주택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질식 소화포 지원 사업을 추진, 관내 47개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 소화포를 보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과 함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전기차 법인-개인택시 추가지원 등 다양한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해 현재와 미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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