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25일 경북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사상 최대 200만 톤의 쌀을 매입하며 농가 소득을 지원해왔으나, 현재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154g으로, 밥 한 공기(200g)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쌀값 하락과 쌀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북농협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농협몰'에서의 '경북쌀 기획전' 실시, '경북쌀 맛나데이' 챌린지 진행, 사회단체와의 쌀 소비 촉진 MOU 체결 등이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쌀에 대한 오해로 인한 쌀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