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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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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5 09:21

생활 스포츠인 480만명 타깃…5년 내 가입자 32만명 확보 목표

KT스카이라이프

▲(왼쪽부터) 원흥재 HCN 대표,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CE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스카이라이프는 HCN, 픽셀롯, 호각과 지난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App)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타깃 고객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약 1000개), 초중고교 체육관(7633개),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3만6946개) 등에도 'AI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한다.


'AI 스포츠'는 AI 기반 무인 솔루션 도입이 가능해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편집하며 커뮤니티 간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는 개인화와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한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친환경적이고 향후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 스포츠 제반 사업으로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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