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음악과 물놀이로 더위를 날려줄 K-POP 콘서트가 27일 저녁 7시부터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QWER, 비오, 래원, 김승민 등 유명 K-POP 스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은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운영되며, 총 5000명이 제한된 가운데,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무대와 관객석에는 워터건과 워터캐논이 준비되어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콘서트장 바로 옆에서는 안동의 대표 여름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가 열린다.
이 축제는 27일부터 8월 4일(일)까지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경호인력, 안전관리요원, 소방 및 경찰 인력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