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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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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6번 폐선 강행…의정부시 대책마련 부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7 00:01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8월3일자로 예정된 서울 106번 버스 폐선 강행에 따른 대체노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가 폐선을 강행할 경우 의정부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단 의정부시는 가능동부터 도봉산까지 구간에 106-1번을 신설한다. 새벽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새벽 이용수요 충족과 1-7호선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버스로 환승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방학동까지 운행하던 56번 버스를 수유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평화로 구간 기존 36번 버스를 4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5~10분 단축하는 등 전철 4호선과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영민 버스정책과장은 26일 “이번 대체 노선은 현재 운행 중인 106번 버스 이용 현황(시간대별 탑승률, 재차율, O-D 분석) 분석을 통해 기존 평화로 이용수요 분산과 전철 및 타 버스 노선의 환승여건 마련에 중점을 둔 임시방편이며, 최종적으로 내년에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새로운 106번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폐선이 되더라도 내년에는 우리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의정부 106번 버스를 만들 예정이니, 대체노선에 불편이 있더라도 참고 기다려주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도와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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