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팬들이 올해도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9일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 팬 704명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600여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지현의 팬들은 수해 이재민에 위로를 전하자는 의견에 동참에 삼삼오오 뜻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3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수해 피해 이웃을 잊지 않고 위로와 응원을 전해 주신 박지현 네이버 팬카페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박지현 팬들의 선한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