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하계 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하계대회는 33개 시‧군 지회가 참여하며, 전국 최대 사과 농업인 교육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국내·외 사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회원 간 정보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에는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의 '한국 사과 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2024년 후기 해충방제'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생육 및 착색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 강사의 '왜화재배의 원리' 강의와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2024년 후기 병 방제' 교육이 예정돼 있다.
강상기 예천부군수는 “예천에서 사과 생산자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