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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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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도시장 ‘연매출 1조’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0 16:45

현지 자회사 롯데인디아·하브모어 합병…통합매출 2700억

‘선순환 재무구조’ 확보, 세계1위 인구·고성장 반영 투자 확대

롯데웰푸드의 인도 거과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본사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인도 거과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본사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


30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간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 형태는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하브모어는 흡수합병되나 하브모어 브랜드는 유지된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 중으로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짓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합병 후 롯데 인디아 통합 법인은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롯데 인디아 매출은 1034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브모어는 1656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이번 롯데 인디아 통합 범인 출범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갖춘 주요 신흥 시장인 인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향후에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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