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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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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아침밥 먹기’ 거리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17:57
농협

▲3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광장에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이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3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광장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뿐 아니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즉석 쌀밥 1000여개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행사장에 우리 쌀과 쌀 가공식품 10여종을 진열해 직장인들 관심을 끌었다.


거리 캠페인에 앞서 농협중앙회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이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기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농협은 지난 29일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 등이 기폭제가 돼 쌀 소비로 이어지면 코로나19 이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60kg을 회복해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쌀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하루빨리 쌀값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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