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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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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제10대 병원장에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08:54

솔선수범 리더십·미래비전 'NICE 2030' 추진 등 인정받아

미래헬스케어본부 설립 '환자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성균관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이 제10대 원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말까지 3년 간이다.


경추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9대 원장을 수행하며 외유내강 및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통해 중증의료 강화,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경영지표 향상 등 여러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래 비전 'NICE 2030'을 수립해 강북삼성병원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나이스(NICE)는 △Network(24시간 환자와 연결되는 스마트한 병원) △In time(어느 병원보다 진료 검사가 신속한 병원) △Centreville(도심 속에 차별화된 토털 헬스케어 병원) △Emotional(따뜻하고 인간미를 느끼는 행복한 병원)을 의미한다.


아울러 미래헬스케어본부를 설립해 기존 의료 데이터와 ICT를 결합한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근무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 원장은 세계척추신기술학회 상임이사,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외 학계에서 핵심 의학자로 꼽힌다.


이번 주 몽골에서 양국 보건의료 협력 및 의료봉사 활동 중에 원장 연임 소식을 접한 신 원장은 지난 30일 일시 귀국해 8월 1일 주요 보직자 조회를 주재한 뒤 다시 몽골 의료봉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을 맡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 시설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인력 역량 강화 △간호 환경 개선 △병원정보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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