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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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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9 10:26

출산전.후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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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9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9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달서구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관리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임산부의 양육역량을 향상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4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생애초기건강관리실 구축하고 전담 간호사의 전문교육과 실습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정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임신 기간 중 초기 평가를 통해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일반군 산모는 기본 1회, 보건소 여건에 따라 최대 4회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위험군 산모는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영아 성장발달 확인, 산모 건강관리, 양육교육 및 상담 등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임산부 우울, 가정폭력, 소아발달 문제, 아동학대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자원 연계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달서구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 e보건소(e-health.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기 아동의 건강관리는 성인기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모자보건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찾아 실현해 나가겠다."며“ 임산부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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