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은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이하 특교) 총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번째 국비 확보 성과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2024년 상반기 배정분으로, 안동과 예천의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특교세 △옥동~도청신도시 간 직행로 개설공사 7억 원, △풍천면 구호리 면도 101호선 위험도로 정비사업 8억 원, △오지마을 진입교량 개체공사 8억 원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안동과 경북도청 신도시 간의 연결성이 강화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도청과의 연계성 확대는 주민 교통 편의 및 지역 간 균형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풍천면의 경우, 올해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 도로와 오지마을 진입교량에 대한 정비와 개체공사가 이뤄져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은 특교세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5억 원, △예천정수장 취수보 개체 5억 원을 확보했다.
보문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은 주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35년 된 기존 센터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천정수장의 취수보 개체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 문제 해결 및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정부 설득의 결과"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