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를 표현하고자 개최한 2024년 제3회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를 담다' 수상작 25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11일부터 30일까지 구리시 관련 자유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분 이내의 세로 숏폼 형식 영상을 모집했고, 총 31편 영상물이 응모했다.
외부 심사위원 3명과 내부 심사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중성, 흥미, 기술, 창의성, 활용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응모작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 수상은 스피드페인팅을 통해 구리시를 소개한 '구리, 명소를 그리며 알아보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8호선 연장 개통을 소재로 한 '구리까지 순간이동 하는 법'과 구리시 특성을 소재로 한 '구리시 특징(구리시민 특)'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수상은 최근 트렌드인 빠른 속도를 강조한 '구리의 순간을 담다'와 구리시 출산지원정책을 소개한 '구리시에서 애 낳은 거 완전 럭키비키잖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출품작 중 장려상 5편, 입선 15편이 각각 결정됐다.
구리시는 1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수상작을 게시하고 각종 시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구리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 감사하며, 수상작은 구리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전파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