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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당직실 고양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3 08:00
[신간도서 출간] 당직실 고양이

▲[신간도서 출간] 당직실 고양이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고양이가 됐다?


비엠케이가 기발한 설정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독자를 사로잡을 준비가 된 작가 송대길의 장편소설 '당직실 고양이'를 출간했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광고회사 팀장인 길건이 모종의 음모로 인해 고양이가 된다는 설정이다. 고양이가 돼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살인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 추리소설적 전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는 길건은 광고를 수주한 것을 축하하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다. 눈을 떠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사람들의 키는 훌쩍 커 있고, 냉장고 손잡이는 닿을 수도 없을 만큼 높은 곳에 있다. 길건은 곧 자신이 고양이가 됐음을 깨닫는다.


길건은 팔짝 뛸 노릇이지만 강력범죄수사대에서 키워지게 되며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링컨콘티넨탈 할머니'의 사망에 무언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사건의 배후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길건은 왜 고양이가 된 걸까?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무엇보다 링컨콘티넨탈 할머니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사상 최초 고양이와 인간의 강력범죄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제목 : 당직실 고양이


저자 : 송대길


발행처 : 비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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