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가 2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첫 건강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개관했다.
센터는 체험·연수·연구에 기반하고 보건·의료에 특화된 학교 밖 플랫폼으로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체험실습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건강체험교육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센터의 체험교육 유형은 △학교 단체 방문형 △상시형 △진로형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교급별에 따른 맞춤형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센터는 개관 이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단체 방문형 체험교육과 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000여 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각의 체험교육에는 인체의 신비,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등 학교급별에 따른 체험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방문형 체험교육은 학급단위 단체교육으로, 상시형은 개인 및 가족 단위로, 진로형은 보건의료 기본․심화 과정으로 구성해 유형별 또는 주제별로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가족 단위 체험교육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교육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등 건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과제수행 및 활동지 작성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 체험교육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신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이뤄지는 가족 단위 체험교육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