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5월 30일에서 6월 18일까지 19일 간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주요 건설사업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특보 지속 관측 등 극단적 기상이변에 따라 여름철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우기 취약부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목적으로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조치의 적정성 △현장 침사지와 배수로 △침수위험 시설물 상태 점검 △감전재해 예방점검 등 안전 관리 사항에 점검을 집중하였다.
아울러 외부 인천관광공사 안영천 위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위원 등 18명의 기술자문 위원들과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뢰성까지 강화하며 내실을 기하였다.
iH는 또한 우기 취약부분 점검에 이어 각 현장의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예정이며, 혹서기 폭염 대비 비상안전점검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의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