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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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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에너지, 대전시·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인프라’ 공동 구축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10:57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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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시, 롯데칠성음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공급‧사용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5일 대전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청정 재생에너지인 450만㎥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보급·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완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및 효율 개선에 나서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CNCITY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가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관리하면서 시와 기업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기반을 조성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 주범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대전지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선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생산 열원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축이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5000대 보급 또는 10년생 나무 2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하다.


탄소중립 효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다.


CNCITY에너지는 대전시와을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고도화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하며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실가스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어가는 요즘 바이오에너지는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와 기업이 같이 높여감으로써 환경과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방치될 수 있는 미활용 자원순환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대전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NCITY에너지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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