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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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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어글리푸드 지원하며 상생…경남지역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14:14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경남광역푸드뱅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경남광역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어글리푸드를 포장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품질은 문제가 없지만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경남광역푸드뱅크에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하며 지역농가 상생과 취약층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전달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과 경남지역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은 어글리푸드를 직접 포장했고, 경남 내 인구감소 지역인 산청, 하동, 고성, 밀양 등 4개 지역의 700가구에 배송했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 협업을 맺어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는 어글리푸드를 구매한 후 인구감소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해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 양은 전 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3분의 1인 13억톤에 이른다. 이를 폐기할 때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어글리푸드 사업을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해 15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 5월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남에 이어 경북·충남의 인구감소 지역 내 2800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지역 상생을 위해 인구 감소지역 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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