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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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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 개최…서비스산업 투자 확대 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7 18:2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호텔 및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민선 8기 동안 2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대구경북공항 건설, 영일만 시대 개막, APEC 유치 등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해안의 천혜 자원과 세계유산이 있는 경주, 안동, 영주, 고령 등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울진군 사계절 오션리조트, 울릉군 호텔 및 리조트 등 12개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발표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반적인 호텔이 아닌 지역성 및 독특함을 살린 작은 호텔 유치가 중요하다"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을 받고, 시군과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산업 투자 기업에 대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을 소개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서비스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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