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에스알티(SRT) 매거진과 협력해 여행 준비와 추억에 유용한 '한 장 여행' 지도를 제작하고 배포했다.
'한 장 여행' 지도는 A3 사이즈로, 대형 삽화와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접으면 한 손에 쥘 수 있어 편리하다.
수서발 고속철도(SRT) 객차 내에 비치되는 이 지도는 기차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영주의 '한 장 여행' 지도는 지역을 북부권, 시내권, 남부권으로 나눠 각 권역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북부권역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촌과 선비세상, 콩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이 소개된다.
시내권은 관사골, 근대역사문화거리, 먹거리 명소 등을, 남부권은 영주호 관광지구와 무섬마을 등 자연 속 관광지를 다룬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 장 여행' 지도는 MZ세대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으로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며, “영주가 대한민국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과 콘텐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 장 여행' 지도는 총 4만 6천 부가 발행됐으며, 4만 5천 부는 SRT 객차 내에 비치되고, 나머지 1천 부는 영주시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에 배포돼 관광객들에게 자유롭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