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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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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인구 위기 대응 전담 조직 신설 및 대규모 조직 개편안 입법예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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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는 8일 '인구 위기 대응' 전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성과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인구 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농업·농촌 구조개혁, 미래 먹거리 창출, 2045 탄소중립 실현, 공공건축 혁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일까지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3개 실국 66개 과에서 15개 실국 69개 과로 확대되며, 2개국과 3개 과가 신설된다.


특히, 인구 전략국이 신설되어 저 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돌봄 지원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건축도시국이 신설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품 공공건축물 조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경제실은 바이오산업 과를 새롭게 설치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지원하며, 산림자원과는 환경국으로 이관되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스마트농업본부로 분리·신설되어 종자산업 육성과 스마트팜 정책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농촌 활력과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 시행과 관련하여 농촌 재구조화 과로 기능을 재편한다.


한편 도는 오는 1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개정 조례안은 도의회가 심의·의결한 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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