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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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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녹조 발생 현장 점검 및 방제 대책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0 08:4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9일, 안동댐 상류 지역의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안동댐 녹조발생 현장점검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오른쪽)이 안동댐 녹조발생에 따른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안동시의회

이들은 신속한 방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의 녹조 발생 상황을 점검하며, 안동시 환경관리과 공무원과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로부터 현재 녹조 상황과 조치 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댐관리단은 최근 녹조 발생이 장마철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동댐관리단은 시간당 200㎥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 제거선을 가동하고 있으며, 조류차단막 2개소와 수면포기기 30기도 설치해 녹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김상진 위원장은 “향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녹조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효율 개선과 수면포기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에어로졸의 유해성 문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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