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3500만원 발전기금을 지난 8일 전달했다.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서울시 강북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중랑구,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인근에 거주하는 200여명 팬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임영웅이 가수로서 꿈을 이루도록 몸담은 경복대에서 실용음악학과 후배들 음악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성재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더 멋진 무대와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동북부영웅시대 덕분에 학생들이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찬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실용음악학과는 작년 발전기금을 건네받고 '제1회 히어로 콘테스트(HERO CONTEST)'를 기획해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임원진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잇따른 지원에 따라 히어로 콘테스트 등 다양한 경연 및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히어로 음악단'을 구성해 공연을 진행 중이며, 진접경복대역에 '히어로 스테이지' 설치를 통해 학생 공연능력을 배양하면서 남양주시 대학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복대 입시 지원자가 늘어나자, 경복대는 올해 실용음악학과 실기고사 일정을 하루에서 3일로 연장할 예정이다.
천영인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지부장은 “작년에 선보인 히어로 콘테스트와 학교 투어, 학식 제공이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와 임영웅, 영웅시대 간 선순환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히어로 콘테스트가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비 실용음악과 학회장은 “영웅시대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더욱 크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큰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다른 학생도 영웅선배처럼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전국 1위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