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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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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4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 성황리에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2 08:33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 제공-경북도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했으며, 21개국 303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박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애플 아카데미, 포스코 홀딩스, 마미톡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띠니에멜라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이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번 해커톤은 'Hack the Reality, 현실을 넘어서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활용해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의 알토대학교 창업동아리가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해커톤으로, 올해로 4년째 한국에서 아시아 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 현안 문제를 제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과제에 도전했다.


최종 우승은 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도로의 위험 감시 시스템을 개발한 'INJAE'팀이 차지했으며, 경상북도 트랙에서 1위를 기록한 'MPEX'팀은 식품의 유해정보를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경상북도지사상을 받고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정션(JUNCTION) 본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상북도가 지역 인재와 기업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정션 아시아 해커톤 대회 참가자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빛났으며,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가 모여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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