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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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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지정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2 11:01

이달 30일까지 희망 의료기관 접수…통역 활동가 등 무료 지원

광주시

▲광주광역시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지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사소통 장벽, 불친절한 서비스, 과잉진료 등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안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희망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 의사소통 및 의료서비스 2개 분야 지정요건 충족표 등 서류를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 요건 중 의사소통 분야는 △통역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시설 내 외국어 설명서·안내표기 등 설치 △외국어 정보 제공 누리집·SNS 운영 등이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거부 금지 및 친절한 서비스 제공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보험수가에 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서류심사·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오는 9월 총 20개소를 선정,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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