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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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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산 목재 활용으로 탄소 배출량 줄이기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2 09:29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국산 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시, 국산 목재 활용으로 탄소 배출량 줄이기 앞장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장수 성곡어린이집. 제공-영주시

목재를 건축과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면 흡수된 탄소가 고정되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목재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선정되어 성곡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국산 편백나무로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복도 공간을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벌채지에서 나오는 산림바이오매스를 가공해 만든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보일러 지원사업과, 연말에는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를 연료용 땔감으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목재를 활용하면 탄소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산 목재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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