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대학교수, CEO,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시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입한 정책과 그 실적이 선정위원회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 △빈 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육성 사업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정책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지원책과 더불어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비전을 바탕으로 '광양청년꿈터'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추진하는 청년 중심의 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친화적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광양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전남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