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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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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당진 문화유산 ‘야행’, 합덕제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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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2024 당진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천년 방죽 합덕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합덕'이라는 지명은 '합심 적덕'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백성들이 마음과 힘을 합쳐 방죽을 쌓았던 일에서 비롯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면천 두견주 보존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합덕성당' 등 당진의 주요 문화유산 단체와 당진시 체험 휴양마을 협의회, 당진시 예술단체들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당진시 관내 초등학생 800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전통 등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전시되는 야경(夜景)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세한대 전통연희 과'의 <길놀이, 사물판 굿>과 '회춘 유랑단'의 <합덕의 침은 조 生을 찾아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8시에는 '카메라타 필 앙상블'의 실내악 공연이 합덕성당에서 진행된다.




야시(夜市)에서는 당진체험 휴양마을협의회의 체험프로그램과 로컬푸드 판매가 이루어지는 '버그내 장터'가 운영된다.


야로(夜路)에서는 합덕제와 합덕성당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합덕 방죽 투어>와 <합덕성당 투어>가 준비되며, 합덕성당에서 신리성지를 걷는 <버그내 순례길 탐방>은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야사(夜史) 코너에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합덕제와 관련된 10가지 체험프로그램인 <합심 적덕>이 진행되며,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줄다리기 관련 체험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식당 부스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배너 홍보물은 다음 연도에도 재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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