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1회 영양고추 홍보사절 선발대회 본선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5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7월 31일 예선전을 통해 2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21명은 11일부터 3박 4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으며, 워킹, 스피치, 예절, 교양 등 기본 교육과 함께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로컬푸드 직매장, 입암면 서석지, 석보면 두들마을 등 지역 명소를 견학하며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회에서는 스피치와 교양 능력 외에도 홍보사절로서의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영양군과 잘 어울리는 열정을 가진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진, 선, 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6명의 홍보사절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참여해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전국은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영양군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K-매운맛의 최고봉, 영양고추를 만들어낸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선발된 홍보사절단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영양군과 영양고추를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