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4년 제11회 왕숙천음악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왕숙교 아래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주관은 구리문화재단이 맡는다.
올해 왕숙천음악회는 구리시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개통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가 흐르는 공간,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왕숙천이 시민에게 기억되도록 구리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야외공연이 왕숙천음악회다.
올해 공연에는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연희컴퍼니 유희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고, 구리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손정윤, 뮤지컬배우 이승한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국악인 최예림과 트로트계 귀공자 신인선, 미스터트롯2 출신으로 공연마다 사람을 감동케 하는 김용필이 연이어 무대를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구리시민 간절한 염원을 담은 별내선 개통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준비한 왕숙천음악회에 많은 시민이 들러 무더위 속 잠시나마 힐링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별내선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왕숙천음악회를 통해 구리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문화예술로 풍성해질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며, 지속적인 폭우와 폭염 속 올해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민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24왕숙천음악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거나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