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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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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내달1일 재개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4 12:18
DMZ 평화의길 김포 테마노선

▲DMZ 평화의길 김포 테마노선.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일부터 접경지역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길 김포 테마노선' 개방을 다시 시작한다.


김포 테마노선은 오는 10월까지 주5일(월-화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상-안보 등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투어 취소 또는 대체일정으로 운영될 수 있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5시간가량 소요된다


김포 코스에선 평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선 내 철책길을 걸어보고, 애기봉 전망대에서 조강과 북녘 땅을 바라보며 자유와 평화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두루누비 사이트(dmzwalk.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테마노선에 참가하면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인당 1만원)을 받는다. 다만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테마노선은 민간인통제구역인 시암리 철책길을 걸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애기봉평화생태공원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라며 “군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과 노선정비 등을 통해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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